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잇달아 면담...

4대 특구 지정, 국가 5공단 분양활성화, KTX구미역 등 현안 건의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지난 16일 청와대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을 잇달아 면담해 최근 구미공단의 주력산업 침체에 따른 어려움 등을 설명했다.

장 시장은 우리나라 IT산업을 견인했던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 의존, 전자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 혁신성장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중소 기업 중심의 4대 특구 지정과 국가 5공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분양가 인하, 주업종 확대, 임대전용용지 우선 조성 등을 건의했다.

특히 장 시장은 기업유치 확대와 구미공단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KTX 구미역 정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구미역 정차가 ‘남부내륙철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에 앞서 장시장은 지난 7월 16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부와 민주당, 국토부, 문화체육부, 국회 상임위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향후 정부와 국회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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