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2018 경주작가릴레이전’ 올해의 마지막 김봉화 작가의 전시가 지난 13일 개막돼 진행되고 있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마지막 주자, 김봉화 작가의 전시는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열리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김봉화의 첫 번째 개인전이기 때문에 의미하는 바가 크며, 전시에 출품한 작품 모두는 작가의 내면과 외면을 표한한 색다른 방식의 자화상이다. 자신의 모습이나 또는 옷들을 캔버스에 담고 있다.

어른이지만 아이거나, 타인이지만 자신인, 그리고 외형인 옷가지지만 속마음을 표현한 모든 작품들이 역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봉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2018년 마지막을 장식,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 관람은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지난 2013년에 처음 기획된 6년차 행사로, 작가들이 릴레이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2019년 ‘경주작가릴레이전’의 참여할 작가 공모는 이달 26일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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