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가수 홍진영의 언니 성악가 홍선영 씨가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단숨에 주목받는 인물이 됐다. 

홍선영 씨는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과 함께 출연, 리얼한 자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 자매는 여느 집과 다르지 않게 티격태격 말씨름을 하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척척 손발을 맞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 씨는 연예인 가운데서도 끼 넘치는 매력 부자로 유명한 동생을 압도할 정도로 흥과 끼를 선보여 독보적 인상을 남겼다.

방송에 따르면 이들 자매의 역할 분담은 확실했다. 언니 홍선영 씨는 요리를, 홍진영은 치우는 역할이다. 식성까지도 비슷했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척척 맞는 댄스와 노래 실력은 감탄을 불렀다.

그러나 식욕에 대해선 서로의 지향점이 달랐다. 홍진영은 언니의 탄산음료를 뺏어 먹고는 다이어트로 압박했고, 홍선영 씨는 "숨 쉬려고 먹는다"는 명언과 함께 탄산을 외치는 사자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내가 탄산을 먹는 이유를 오늘에야 알았다" "탄산 숨쉬려고 먹는 것. 기절" 등 웃지 못할 동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 씨의 일상은 오늘(19일) 하루종일 화제가 됐다. '미우새' 제작진 측은 이번 주말 방송에서 홍선영 씨의 더 많은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추후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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