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 미래, 성장을 꿈꾸다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다문화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중등 교원, 다문화학부모, 기관별(시교육청, 시청,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담당자등 총 500여명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사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다문화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다문화교육 전문가, 학교 담당자, 학부모, 교육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다문화교육의 미래상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제발표에 앞서 청주교육대학교 허영식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간문화교육’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허 교수는 다문화교육의 대안 혹은 다문화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접근으로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간문화교육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주제발표는 다문화교육의 주된 영역인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중도입국․외국인 학생 지원’, ‘다문화 학부모 지원’에 대한 우수사례와 함께 발전적인 제안을 한다.

3부는 주제 발표자, 지정 토론자, 청중이 모두 함께 주제 발표와 관련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미래교육은 한 학생도 소외 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교육을 의미한다. 출신 나라, 민족, 국적이 다른 다문화 학생,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품교육을 위해 이번 포럼이 대구 다문화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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