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체험, 모의 창업캠프 등 다양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20일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꿈빛창창’을 마련하고 관내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11월-2월을 학생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는 ‘자기개발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꿈빛창창’ 주요 과정은 직무능력 적성 검사 ‘프레디저 프로그램’,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모의 창업캠프, 스마트폰(+게임) 중독 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먼저 ‘프레디저 프로그램’은 진로적성 보드게임, 커뮤니케이션 카드 등을 이용해 재밌게 참여하는 ‘직무능력검사’다. 진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에 대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검사 과정이다. 흥미와 관심사를 통해 청소년을 바로 알고, 청소년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학교에서 시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에 ‘프레디저’ 과정을 신청하게 되면 센터에서 1일간 학교를 방문해 약 3시간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스마트폰(게임) 중독 치유 프로그램도 학교로 찾아가는 과정이다. 평균 2-3차시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캠프는 직업 게임(마블 직업 게임 8종, 직업카드 90종, 적성카드 등)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홀랜드 검사(전문직업검사), 직업 탐색하기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한다.

‘직업인 특강’을 신청한 학교는 ‘40개 전문 직업군’에서 원하는 직업인을 신청할 수 있다. 웹툰작가부터 프로그래머, 뮤지컬배우, 실용음악가, 조향사, 법조인, 3D프린터 전문가, 아나운서 등 매우 다양하다. 학교에서 적극 이용할 일이다. 어린 ‘스티브 잡스’를 위한 모의 창업캠프도 주목할 만하다. 시험 끝나고 게임‧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학생들을 인문‧예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스마트폰 중독 치유과정도 추천한다.

그 외 모의 직업체험, 현장방문 직업체험, 대학 동아리활동 탐방, 드림잡스쿨 진로직업체험, 중소기업 인식(취업)캠프 등이 마련돼 있다.

hoomi32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1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