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청소년의 만화창작의욕을 북돋고, 참신한 만화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5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고등학생 재학생 또는 동등한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공모전은 중, 고등부 각각 카툰부문과 이야기부문으로 구성돼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응모자가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카툰은 A3 또는 A4 용지 1장에 1∼4컷 만화로 구성하면 되고, 이야기 부문은 A3, A4, B4용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 8장 이상의 결말이 표현된 완성원고로 구성해야 한다.
작품접수는 7월8일부터 7월21일까지며, 신청서와 응모작품은 등기우편이나 택배를 통해 진흥원에 접수해야 한다.

1‧2차 예심을 통해 카툰부문과 이야기부문 각각 40명의 합격자를 선발한 이후 8월 4일 본선 현장 실기대회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이 가려지게 된다.
문화체육부 장관상인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이,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금상 4명(분야별 1명)에게는 상장 및 각 70만원, 경기도 교육청장이 수여하는 은상 4명(분야별 1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 부천시장이 수여하는 동상 8명(분야별 2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30만원, 특별상 24명(분야별 6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80명에게는 본선당일 만화 ․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2015년도 입시제도 및 지원 전략을 설명하는 진로설명회가 개최되어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지원한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는 고등부 이야기만화부문에 참가한 손영은(울산애니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려한 기교는 부족했지만 표현력이나 상상력 등 자유로운 표현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향후 성장가능성에 큰 기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만화도시 부천에서 8월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되며, 축제 폐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방문하거나 담당자(032-310-3053)에게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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