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얼 계승 교육을 위한 밀양예술동아리 종합콘서트 개최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지난 2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이 학교다! 2018 제2회 밀양행복교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예술 성과발표회가 지금까지 단위학교 차원에서 이루어져 학교예술교육의 공유와 일반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에 밀양교육지원청에서는 단위학교의 다양한 예술장르를 모아 함께하는 종합예술공연으로서의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

제2회 콘서트에서는 총 9개 초.중학교, 336명의 학생이 출연하여 6개 예술 종목으로 공연발표를 하였으며, 총 600명의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참석하여 콘서트를 관람했다. 무안중학교 사물놀이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부북초등학교 밴드, 홍제중학교 난타, 밀성초등학교와 수산초등학교의 합창, 밀양초등학교와 예림초등학교의 관악, 동명중학교와 밀양중학교의 관현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밀양의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초등학생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성인들도 소화하기 힘든 베토벤의 운명을 중학생들이 연주해 웅장하면서도 예술적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밀양교육지원청 김선규 교육장은 “밀양이라는 고장의 얼 계승과 단위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펼쳐진 이번 콘서트를 발판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공연을 통해 예술적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그동안 우리 학생들의 음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학교 관계자 및 담당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밀양행복교육콘서트가 밀양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우뚝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9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