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류진모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 별관(보건소) 6층 70㎡ 공간에‘여직원 휴게실”을 조성해 간부 직원 및 여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달서구는 지난 88년 개청이후 약2배의 인구성장 등으로 다양한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92년 준공한 청사면적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롭게 별관을 증축하였으며, 구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건소, 그리고 사무공간 재배치를 통해 방문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직원 휴게실 조성은 그간 공간부족으로 제대로 된 여직원 쉼터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였으며, 일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보다 나은 업무능률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게실 조성에는 사용할 여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공간을 휴식공간과 소통공간으로 이원화 하였으며, 연령층 별로 디자인을 세분화 하였다. 휴식공간에는 온돌방과 임신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소파 등을 설치하여임산부 직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소통공간에는 청년층과 중년층으로 구분하는 조명과 디자인, 감각적인 가구 및 화장대 등을 배치하여 여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일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을 위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등의 노력으로 그간 다양한 표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여성친화도시조성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휴게실은 직원들의 소통과 휴식을 통한 일의 능률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이며, 일.가정 및 육아 등으로 지친 여직원들이 잠시라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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