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이전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농작물 직접 수확

[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농장에서 식탁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농장에서 식탁까지'는 연말을 맞아 연제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농장에 직접 찾아가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봉사활동이다. 

13개 이전기관 임직원 60여 명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며 1000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따뜻한 연말나기를 돕는다.

매년 공동기금을 조성해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협의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까지 5억 1천 2백만 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지역 소외계층의 추석명절 지원을 위해 13개 기관이 5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상자를 직접 제작해 1천 300세대에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6일에는 부산 최대 김장 규모인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1천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9개 기관 70여 명 임직원이 직접 김장에 참여했다.
 
13개 이전 공공기관들은 합동 봉사활동 이외에도 연간 약 80여 건에 이르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은 가족동반이주‧지역인재 채용 등 10개 혁신도시 중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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