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4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경전철 난곡선 연장 필요성 피력
- 사회간접자본 본연의 가치 강조... 경전철 연장 통해 서울 균형발전 방향 제시해야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2선거구)이 제28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전철 난곡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박원순 시장에게 시장으로서 금천구 교통복지를 위한 의지와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 날 5분 발언을 통해 경전철 난곡선 연장이 금천구 주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에게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피력하고 현재 금천구 주민들의 낙후된 교통복지와 이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 의원은 또 현재 금천구 지하철역은 단 3개 (금천구청역,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로 25개 자치구중 최하위이며, 30개에 육박하는 1위자치구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금천구의 많은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역까지 왕복하는 데만 매일 평균 1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발표한 ‘주중 교통체증 혼잡강도’에서 전국2위, 서울1위라는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고통과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고르게 자라나는 서울’과 ‘맑고 쾌적한 서울’ 을 언급하며, ‘경전철 난곡선의 연장’은 경제성(B/C)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금천구 주민과 서울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전철 난곡선 연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 용역보고서는 오는 12월 그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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