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대학생 7200여 명 온라인투표 참여

[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스마트폰·PC 등을 활용한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 처음으로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대학생 7200여 명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해 대학교 총학생회 임원 및 각 단과대별 대표를 선출했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휴대폰 등을 통한 본인인증 확인절차를 거친 다음 인터넷을 이용해 전자투표와 개표를 실시한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모바일 투표의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해 필요시 현장투표소 병행 설치도 가능하다.

현재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의 경우 투표율 저조로 선거가 연기되는 등 선거과정상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고 선거관리의 어려움과 비용부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온라인투표를 활용하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고 선거과정상 논란 없이 공정한 선거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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