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국내 활동 박차 "긍정적 에너지 드릴 것"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김기범이 예능 '두발 라이프'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주로 중국 활동에 주력했던 김기범의 컴백 소식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김기범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SBS 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기범은 이날 복귀작으로 예능을 선택한 데 대해 "예능이 너무 오랜 만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프로그램 취지가 걷는 것이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범은 그간 국내 활동이 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전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하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었다.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면서 "가끔씩 중국에 가서 드라마, 영화를 찍었고, 남는 시간은 어머니와 여행도 다니고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기범은 현재 클로버컴퍼니 소속이다. 그는 3년 전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뒤 홀로서기를 했다. 슈퍼주니어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채 이름으로 소속을 알린 김기범은 특히 비주얼 멤버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김희철과 쌍벽을 이루는 외모로 팬들을 끌어모았으며, 그의 개별 활동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김기범은 2016년 후덕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화권 SNS 웨이보에 김기범이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다. 당시 김기범은 다소 살이 찐 듯한 후덕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줬다.

그런 김기범이 이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섰다. 그는 수줍어 하면서도 싱그러운 미소로 반가움을 드러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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