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지훈 기자 =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도서를 만날 수 있는 프랑스 도서전이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12월 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주한 프랑스문화원의 프랑스 도서 기증을 기념하는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한·프랑스 의원친선협회 임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 주요 인사,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프랑스 측 대표 인사, 국내 프랑스 문화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도서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의 전시 주제는 ‘프랑스를 보다’, ‘프랑스를 읽다 ’, ‘프랑스 의회를 가다’ 등 세 분야로 구성되며, 정치·사회·역사·철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와 미술·복식·건축·도시계획 등 예술 관련 도서, 의회·법률 관련 도서 등 500여 권을 전시한다.

허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앞으로도 의회도서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기능뿐 아니라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전시회를 통해 양국 간 문화 교류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은 12월 16일까지 2주 동안 열리며 국회도서관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단, 12월 8일 토요일 휴관)

 

press8189@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