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지난  11월 26일 대구 중구의회 이경숙의원은 5분 발언에서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보도한 바에 의하면  대구시와 중구의 대표도서관인 대구시립 중앙도서관이 사라진다고 하여 심히 우려스러운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였다.

또한 “중구에서  50년 가까이 주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했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봉도서관이 동구지역 신암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2.28학생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11월에 이전되었다“고 하였다.

이경숙의원은 “학생도서관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면에서는 조금 안도가 되었지만,   중구주민으로서 공공도서관 1곳이 사라진 것에 대한 상실감과 아쉬움이 컸으나, 그나마 중구 지역 내에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현재 중구 동인동 있는 대구시립중앙도서관에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 기념관이 조성된다”고 밝혔다.“대구시립중앙도서관은 1919년 일제강점기 경북도청 구내의 뇌경관에 개관하여 1945년 해방, 6.25전쟁 등을 거치고, 1985년 현위치에 자리잡아 현재까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구에 소재한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라고 주장하였다.또한 “건물이 10,150평방미터에 장서가 64만권이고,하루 5,000명,연간 백육십만명이 이용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도서관이자 문화기관”이라고 주장하였다. 

“노후된 중앙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자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에서 2018년 1월 용역업체에 위탁하여 2018년 5월 24일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담당부서가 6월초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로 바뀌게 되었고 이는 도서관이 박물관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이 모든 과정을 대구시가 공청회나 주민들의 의견 수렴 논의과정도 없이 추진하는 것은 시민과 구민을 기만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정서적 안식처를 빼앗아가는 염치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경숙의원은 류 규하 구청장님과 동료의원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호소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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