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대구과학고), 임주환(대건고), 손홍석(계명대), 안도규(경북대)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 100명에 선정 !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창의적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하는 ‘2018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구의 고등학생 2명과 대학생 2명이 최종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청년 우수인재 100명을 매년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 고교생 수상자인 김진영(대구과학고 3년) 학생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약화학자를 목표로 공부하여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2018), 화학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2018)을 수상하는 등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주환(대건고 3학년) 학생은 빈곤, 환경 문제 등 사회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적정기술을 개발하는 엔자이너(엔지니어+디자이너)창업가를 목표로 도전하는 학생으로, 3D 프린터 모델링을 활용한 Paperware 프로젝트 수행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계층 간의 지식기술 격차와 소외 문제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생 수상자인 손홍석씨(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1인 청년창업자로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연합 페스티발 최우수상, 대구대학연합창업 로드쇼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디자인 개발(비닐을 대체한 우산 빗물받이 캡)에 도전해 크라우드 펀딩, 아마존 판매를 통한 북미 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어 청년의 특권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열어온 점이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안도규씨는 대학생이자 청년창업자로서 사회문제와 국가 정책의 개선 방안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학술 공모전에 참가해 제4회 한·일·중 3국 협력 논문 경진대회 최우수상, 독도 공모전 논문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뇌졸중환자의 조기재활치료 기구를 개발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청년일반인 250만원)을 수여받았고 앞으로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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