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계약조건 완화로 투자 리스크 해소 및 매각 촉진 기대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80-81 소재 구)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를 매각예정가 2748억 1400여만 원에 재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캠코는 매수자의 투자 리스크 및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매각을 촉진키 위해 매수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 환급이 가능한 계약해제권을 부여하는 등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매각 물건은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로 사용되던 부지 및 건물 등으로 지난 2013년 3월 해당 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해 현재 공실상태로 관리 중이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옛 청사는 위치상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등 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동서울종합터미널 및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주변에는 광진구청 등 공공기관과 어린이대공원, 스타시티 등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해당부지는 올해 1월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인접부지에서 개발 중인 복합업무단지와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인근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후광효과도 기대되어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캠코는 금번 매각을 통해 도시환경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계획이다.

입찰은 4일 - 18일 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공고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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