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괴수라고 불리는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34분2초 출전 20리바운드 23득점을 올리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서정현 기자 = 한국시간 3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유타 재즈의 맞대결은 102-100으로 마이애미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마이애미의 주전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유타재즈의 루디 고베어의 인사이드 맞대결은 무시무시했다. 1쿼터 초반 27-35으로 앞선 유타재즈의 고베어가 압승을 거두는듯 했으나 드웨인 웨이드의 벤치활약에 힘입어 하프타임 53-55로 2점차까지 좁힌 히트는 3쿼터부터 화이트사이드가 엄청난 운동능력을 뽐내며 골밑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4쿼터까지 접전을 펼친 양팀의 승부는 마이애미 이 두명의 고른 활약으로 2점차 진땀승을 거두었는데 이날 화이트사이드가 잡은 리바운드 갯수가 무려 20개 였으며 웨이드의 코트마진은 +21(30분 26초 출전)로 실로 엄청난 듀오의 활약이였다.

마이애미는 사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나 베테랑 드웨인 웨이드가 복귀한 이후 경기력을 조금씩 찾아가드니 어느새 2연승을 달성했으며 웨이드가 벤치에서 맹활약을 해주니 화이트사이드까지 동반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애미는 한국시간 5일 다시한번 자신들의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데 상대는 올랜도 매직이다.

마이애미의 괴물 센터 화이트사이드와 올랜도 매직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센터 부세비치의 맞대결은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진다.

18holiday@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28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