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이영학 기자 = 경찰이 대형마트에서 소주 한 병을 훔친 50대 노숙자를 붙잡았다.

4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대형마트에서 소주 한 병을 훔친 혐의(절도)로 A(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40분 쯤 안동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있는 소주 한 병을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안동 한 요양시설에서 지내다 외출하고 복귀하지 않아 강제퇴원 당한 뒤 노숙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몇 차례 전과가 있고, 범행을 저지를 당시 집행유예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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