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는 4-5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인 'SLUSH 2018'에 울산지역 창업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은 3D 스마트 공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팀솔루션' 등 6개사로 창업 지원기관 및 대학 창업보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울산의 창업기업들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SLUSH'는 지난해 행사 기준으로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명과 2600여 개 스타트업, 1500여 투자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SLUSH' 주최측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참가기업 선정 후 세 차례 모임 등을 통해 행사참가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SLUSH'에 참가하는 울산기업들은 홍보용 데모 부스 설치운영과 1:1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자, 투자자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행사참여를 통해 울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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