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금수레’ 참여 어르신에 방한복 전달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니어클럽과 함께 4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관내 폐지수거(손수레․금수레 사업) 어르신들에게 방한복 150여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관내 폐지수거(손수레․금수레 사업) 어르신들이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따뜻한 겨울 나눔’ 행사로, 방한복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후원했다.

한편, ‘손수레․금수레’ 사업은 만 60세 이상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하는 어르신들에게 연 210만원을 지원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2017년 110명에서 2018년 147명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제외된 장애인 어르신들도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공공질서 계도 분야에서 따뜻하고 촘촘한 '빛고을 질서지킴이'사업을 할 예정이다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밖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더 필요하다” 며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일자리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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