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 16일까지 드림큐브, 금리단길 빈점포 등에서 개최

[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 도심 곳곳에서 독특한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잇:따’展 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로,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드림큐브를 비롯하여 금오천 주변 빈 점포에서 서양화, 공예, 타투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 이하 문화도시만들기)가 구미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그로잉업:청년예술가’에 참여한 시각예술분야 참여자들의 결과물 전시회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잇:따’는 존재한다는 의미 ‘있다’와 연결 짓는다는 의미 ‘잇다’의 발음기호에서 도출된 말로 일상 속 존재하지만 지나쳤던 것들을 재발견하고 전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양화, 조형, 공예, 타투, 도자기, 그래픽 총 6가지 분야의 9명의 작가가 참여, 매주 토요일에는 갤러리 안에서 공간과 작품이 어우러진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구미문화도시만들기는, ‘잇:따’展은 그로잉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기 다른 분야의 구미출신 청년예술가가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그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표현한 전시회로, 드림큐브와 문화예술회관 외에도 금오천 주변 빈 점포를 갤러리로 만들어 시민들이 의미 없이 지나치던 장소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그로잉업:청년예술가는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구미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창작활동 지원 프로젝트로, 금년도에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분야의 13명(팀)이 참여하여 지난 6월부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잇:따’>에 참여한 작가와 전시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도시만들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미문화예술회관 2전시장 : 김바름, 이겨레, 이동호

• 드림큐브 : 김미조, 민지원, 변보경, 장현정

• 빈집 갤러리 : 권기은, 정성현

※ 문의 :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 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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