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2018년 한 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 ‘스쿨미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글로벌 트위터 데이터, 다음 소프트 데이터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전 세계 이용자들의 트윗과 계정을 분석해 5일 국내 각 분야의 최다 트윗 단어들을 이같이 공개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국내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로는 ‘스쿨미투’가 선정됐다. 피해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미투 운동’이 교내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스쿨미투 키워드와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로는 ‘#충북여중_미투’로 나타났다. 관련해 ‘페미니즘’과 ‘몰카’ ‘혐오’ 등도 올해의 키워드로 집계됐다.

이어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드루킹(김동원)’이 사회 키워드 5위를 차지했다.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은 ‘문재인(@moonriver365)’ 대통령이었다. 2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Jaemyung_Lee), 3위는 이낙연 국무총리(@nylee2)가 올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5위에 올랐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평창올림픽’이 1위에 올랐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종목인 ‘컬링’도 7위를 차지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앙상블스타즈’ ‘파이널판타지’ ‘오버워치’가 순위에 올랐다.

음악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과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골든 트윗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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