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견미리 퇴출 청원 등장
견미리 퇴출 청원자 "범죄자 남편과 무관하지 않아" 주장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견미리가 퇴출 위기에 몰렸다.

바로 견미리의 퇴출 청원이 4일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청원자는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마디 없이 화장품을 팔고 있는 견미리와 홈쇼핑 업체 B사는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견미리와 달리 최근 남편의 사기 혐의로 사과와 함께 활동을 중단한 김나영을 비교하며, "주가조작은 빚투보다 더 심각한 범죄다. 그의 남편은 견미리 이름을 이용해 주가조작을 했다. 견미리가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홈쇼핑에 출연해 물건을 팔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견미리의 남편은 지난 달 서울남부지법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견미리 측은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와 무관하며, 1주도 매각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다. 견미리는 남편 이씨와 지난 1998년 재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견미리는 홈쇼핑에서 중년층을 겨냥한 일명 '견미리 팩트'를 판매하고 있다. 연기 활동도 이어가고 있으며, 딸 이유비 역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7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