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1,000여명이 모여 올해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비전 다짐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시는 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김옥열)와 함께 2018년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2019년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12월 6일(목) 오후 2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2018 대구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새마을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새마을운동을 통해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표창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왔던 새마을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도 사업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해 온 새마을운동은 올해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저개발국가에 새마을 운동을 보급하여 스스로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추진하여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회관 건립·소득증대사업 육성 지원, 새마을 교육 실시를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의 필요성과 가치를 심어주었다.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 봉사활동, 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김장나누기 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을 전파하기도 하였다.

또한, 시범가로 꽃길 가꾸기, 에너지절약 캠페인, 교통사고 예방 홍보, 재활용품 수거 활동 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선진 시민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고 작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새마을 문고에서는 ‘독서왕 선발 도전골든벨’,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독서를 장려하고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하는데 힘을 보태는 등 경제·사회·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했다.

다음해도 새마을운동은 더불어사는 행복한 대구공동체 실현하고, ‘생명·평화·공경운동’이라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봉사활동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달서새마을문고 김민동 회장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삶,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우리나라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던 새마을운동이 꼭 필요하고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 지도자들이 그 일을 지속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수고한 지도자 중에 대구시 새마을회장상은 달서구 새마을문고의 김영아 이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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