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완희 기자 =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이 6일 전면 개방됐다. 1975년 복원 이후 43년 만이다. 이로써 경복궁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이날 서울 경복궁에서 방문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추문을 열고 개방행사를 가졌다.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재건했다. 일제강점기 때 주변 석축이 무너져 같이 철거됐으나 1975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영추문의 출입시간과 입장료는 경복궁 내 다른 입구에서와 똑같이 적용된다.

박완희 기자 orange14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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