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현장탐방…장수지역 다양한 요인 분석 등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호남대학교 수퍼라이프코치(SLC사업단) 양성사업단(단장 양은주)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북 괴산에서 ‘산업체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식품영양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학생 30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은 노인관련 분야 지식과 실무적 경험을 축적하고, 수퍼라이프코치 역량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탐방단은 '2015 인구주택 총 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결과'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한 괴산을 방문해 주민들의 식생활, 일상생활 및 정신 건강분야 등을 직접 경험하고 장수의 비결을 탐색했다.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충북 괴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그들의 정신건강, 생활방식 및 식습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업단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균형을 잘 잡으면 10년이 젊어진다’를 주제로 코어 근육 운동법 등 물리치료 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융합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북 괴산이 장수노인 비율 전국 1위로 선정된 지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요인과 장수노년의 심리적 요소, 식습관, 일상생활습관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관(91) 씨는 “어르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위해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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