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육아 병행 고충 해소 위한 ‘직장맘 행복교실’ 등 다양한 시책 돋보여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 북구는 광주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양성평등 ▲아동·여성 안전 및 가족복지 ▲청소년 ▲아동 ▲보육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북구는 평가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일하는 여성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직장맘 아카데미, ‘엄마도 쉬고 싶다’ 힐링 프로그램, 자기계발․직장맘 파워업 프로그램, 육아정보 및 체험학습 공유를 내용으로 ‘직장맘 행복교실’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활동 지원, 공보육 확대 등 성별·지역에 따른 성평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양성평등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일’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양성평등 의식조사 및 포스터 전시회, 성평등 및 폭력예방 캠페인 등 양성평등 실천에 대한 사회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염원을 담아 전국 최초로 창작한 노래 ‘신명나는 여성친화 광주 북구’를 활용, 각종 행사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무료 공연에 나서는 등 생활 속에 스며드는 양성평등실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양성평등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밀착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문화 정착시키고 여성이 안심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북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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