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가 6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지역사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경상남도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갈수록 약화되는 지역사회와 지역공동체 문제를 되짚어보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권현수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김용덕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주제 발표에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는 기존의 자원봉사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주민주도, 민간주도의 자원봉사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덕 광주혁신포럼 추진위원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창의성, 개방성, 협업유연성이 장점인 민간운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권현수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시간에는 유현석 창원YMCA 사무총장, 허신도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상담지원센터장, 정민화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은희 김해시의회 의원, 김해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확장성과 자원봉사센터 민간운영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자원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자원봉사센터의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여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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