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잔교 구간 140m 전면 보수...보수가간 중 통행 통제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공사 기간 중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을 통제한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정비에 들어가는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지난 2008년에 설치된 것으로 총길이 298m, 폭 3.6m로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결과 안전등급 C등급으로 판정받았다.

시가 부잔교 연결고리의 주요 결함부를 긴급 정비했으나, 부잔교 구간 140m는 데크가 파손되고, 고정용 쇠사슬 부식이 심각한 실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4억 8500만원(국비2억원,도비2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통해 노후 난간, 바닥, 고정철물, 조명기구 등 전면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 갓바위는 지난 2009년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돼 매년 40만명이 방문하는 목포시 대표 관광명소로서 이번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갓바위를 해상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으해 1월까지 갓바위 관람은 해상에서는 어렵지만 입암산 등산로에서는 가능하다”며 “1년 중 해상보행교 이용객이 가장 적은 기간에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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