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1,200포기 180세대 저소득 조손가족에 전달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저소득 조손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혜란)가 지난 5일 용당동 소재 태화모자원에서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 60여명이 버무린 김장 1,200포기를 23개동 180세대 저소득 조손가족에 맛김 1박스와 함께 전달했다.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사랑을 나누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김종식 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선 여성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리린다. 불우 이웃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시정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온기가 전달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란 회장은 “갈수록 물가가 오르고,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지만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조손가족들이 올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바른 밥상 교육, 목포희망행복나눔, 시민 한마음 걷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 증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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