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민간잠수부 합동수색 중 3일 만에 발견 가족 품으로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완도군 여서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연락두절선박 실종자 김모씨(76세, 남)를 수중에서 발견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6일 완도해경(서장 김영암)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26분경 실종자 김모씨(76세, 남)는“날씨가 안 좋아 들어가겠다.”는 아들과의 최종 통화로 연락이 두절되어 오후 3시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를 급파하고, 항공기, 민간구조선등을 동원해 수색 중 6일 오후 2시 23분경 해경구조대와 민간잠수요원이 합동으로 수중 수색한 결과, 사고선박으로부터 약 200미터 부근 여서도 북동방 0.04해리 수심 25m 지점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에, 고인은 지난 4일 사건 발생 3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며, 완도해경은 사고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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