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5일 수성구 장애극복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6회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장애극복 부문에 심갑보씨를, 장애봉사 부문에 이호열씨를 각각 선정했다.

장애극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심갑보(64세, 지산동)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뇌병변 1급 판정을 받았으나 적극적으로 재활훈련에 임하고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교육·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록수 창립20주년 문학작품 공모에서 운문부 우수상을, 제21회 및 제27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꾸준한 자기개발을 실천하고 자립을 위한 도전의 기회로 수력발전설비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하는 등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애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호열(63세, 지산동)씨는 자신도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재개 후 2008년부터 대동시온재활원 목욕봉사,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중증환자 및 장애인 병원 차량수송 봉사활동  등 총 45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범물용지장애인사랑회 후원회장을 시작으로 지산, 범물종합복지관 및 지산2동 희망나눔위원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장애인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해 총 1277만 1000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일반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에 대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성구 장애극복상’은 2009년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 시상한다.

제6회 장애극복상에 선정된 분에 대한 시상은 연말 시상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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