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시는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광주와 유대강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양 도시의 대표 명산인 광주 무등산과 대구 팔공산을 교류탐방 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12월 7일 대구시민 130여명과 함께 광주 무등산국립 공원과 전남지역 명승지인 소쇄원 등 호남지방 역사와 문화·자연환경을 체험하기 위한 탐방에 나선다.

무등산은 지난 2013년에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이 75㎢(광주 47, 전남 28)로 최고봉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주변에 입석대, 서석대, 규봉 등 주상절리대가 병풍을 둘러친 듯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남도인의 정신이 담긴 광주ㆍ전남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대구시의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은 생태탐방로 가운데 원효사~늦재~서석대~증심사로 이어지는 7㎞정도를 산행하면서 광주의 문화와 정신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오는 12월 9일 광주시민 70여명이 팔공산 탐방 및 중구 근대문화 골목길과 김광석 거리를 투어하며 지금까지 잘 몰랐던 대구의 참 면목을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시 강정문 녹색환경국장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하여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으며, 공원녹지분야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양 도시의 유대 강화는 물론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이바지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교류탐방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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