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노충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야합으로 내년 예산안 강행 처리는 단순한 예산안 처리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지난 6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하고 있다.

8일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손학규 대표는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권과 촛불혁명에 의해 국민의 심판을 받은 한국당을 적페 세력이라고 맹비난하며, 이 두당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야합하여 연동형 비례대표의 부정, 선거제도 개혁의 부정, 민주주의와 의회주의 부정을 벌이고 있다"며 단식투쟁을 강행하고 있다.

또, 손 대표는 승자독식 양당제와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키고 합의제 민주주의의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단식 투쟁을 벌인다며, 국민들께 촛불혁명 당시의 마음으로 다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야 의회주의와 합의제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제 목숨을 바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낙연 총리가  단식 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방문해, 두 당 대표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단식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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