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이 9일 “대구·경북 국비 예산증액에 TK특별위원회의 역할 등으로 크다”고 자평했다.

민주당 경북도당과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에 따르면 오는 2019년 경북지역 예산 등이 애초 정부 원안보다 781억이나 많은 3886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 8월 29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이해찬 당대표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예산지원 등 집중지원 하겠다”고 밝힌 것과 지난달 7일 예산협의회를 통해 대구시 34건, 경북도 127건에 대한 증액요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북도 증액예산은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4억원, 신규, 공모), 김천시 자동차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10억원, 신규), 경산시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1억원, 신규) 외 8건이다.

대구시의 경우는 물산업클러스터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7억원, 신규), 물산업클러스터 실험기자재 구입(124억 증액, 국비 196억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100억원 증액, 국비 350억원) 외 6건으로 나타났다.

김현권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장은 “각 시·도당을 통해 우선사업을 선정하는 별도 과정을 거쳐 선정된 30여건의 주요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40여일간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또한 “정부·여당이 대구경북지역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입증됐다”며 “이번 성과는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의 각고의 노력과 각 지역위원장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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