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결과는 2019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 계획

[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이 오는 2019년 주요업무 계획 수립 전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듣는 '보은교육공동체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

10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련 자유토론회에는  교원ㆍ학생ㆍ학부모ㆍ지역인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석 보은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의 지역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주시민교육을 위해서는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 앞서 모든 교육구성원들이 자발성과 주체성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만들어가는 것이 선행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9년 보은교육비전 공유와 보은교육의 기본 방향에 대한 안내의 시간을 가진 후, ‘우리가 만드는 보은교육 '함께 어울림으로 행복한 교육'을 주제로 분임별 자유토론과 발표로 진행됐다.

또 교육구성원들이 궁금해 하는 교육시책과 변화하는 보은교육내용에 대해서는 분임별로 배석한 담당과 장학사가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고, 구성원들 간 소통을 통한 건의사항과 요구 등은 구체적인 실현 방법 및 기존 사업 내용과의 비교 검토를 거쳐 주요업무계획에 중장기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교육공동체 공통의 지향점을 반영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주체의 자발성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단위학교에서도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교육주체의 보다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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