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31개 수출유망중소기업에게 자금, 수출보험, 전시회 등 우대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2018년 하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31개사를 선정하고, 지역 내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육성한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우리지역 3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에서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지원사업 참여 우대, 자금·보증, 무역금융 등 여신 지원 시 금리와 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해외마케팅 참여 등 총 78개 항목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번 2차에 선정된 31개사를 포함하여 현재 우리지역 유효 지정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총 99개사가 됐다.

특히, 이번에 재지정된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홍도식품은 조미김 제조업체로 지난 2016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홍콩 국제수산박람회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결과, 2016년 대비 2017년 수출액이 125만불에서 226만불로 80% 증가했다.

중기부 광주전남청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받는 것 이외에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크다”며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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