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3000만 원 투자, 목조 문화제 3곳 소화전과 CCTV 등 안전시설 정비

[광양=내외뉴스통신] 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 안전관리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 대상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목조 문화재 3개소로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남도 도비 등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화전과 CCTV가 각각 5개소씩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문화재 주변에 설치된 CCTV는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구축돼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문화 보호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추가 설치를 위해 문화재보호기금과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문화재 안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문화재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 “이번 문화재 재난 안전관리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재 재해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완비했다”며 문화재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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