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확정된 2019년도 국비예산에서 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 국비 약 3천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복지예산 확대 등 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신규사업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5G 테스트베드 조성(4억원),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10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1억원) 등의 신규사업 등이 국회에서 반영됐다.

이어 정부 안으로 확정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10억원),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7억원), 재난현장로봇 활용지원사업(6억원),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20억원),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사업(R&D)(30억원),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38억원) 등 6건의 신규사업 111억원도 정부안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북도는 10개의 신규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해 미래 ICT 산업과 바이오 신약 산업의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예산 확보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매일 국회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 속에 국비증액 노력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G, 신약, 백신, 로봇 등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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