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가 11일 봉화군 일원에서 국립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유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군에 유치되는 국립 문화재수리재료센터 민간에서 공급하기 어려운 문화재수리용 목재와 각종 부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관으로 문화재의 원형보존 등을 돕는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 관련 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던 차에 경북도와 봉화군의 전격 제안으로 협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의 필요성 인식으로 지난 8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9 정부예산에 기본설계 용역 등을 위한 국비 2억 원이 최종 반영되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은 문화재청과 경북도, 봉화군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였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문화재 수리재료 공급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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