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억 4000만 원 확보…청년정책 추진 탄력 받아

[광주=내외뉴스통신] 조일상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2년 연속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집행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구는 올해 ▲문화거점시설 청년활동가 양성 ▲전통시장‧상점가 청년상인 창업지원 ▲이웃이 있는 마을일터! 청년활동가 양성 등 3개 사업 신규공모에 모두 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6억 4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향후 지역 미취업청년 28명을 선발하고 청년 문화거점시설, 도서관, 마을커뮤니티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일 경험프로그램·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등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지원을 통해 청년상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별 사업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내년 초까지 사업장 선발, 지원자 모집공고 등 사전준비를 거쳐 본격적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구는 다음해 1월까지 동명동 창업지원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허브공간으로 지원하며, 이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자를 위한 교육,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젊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청년들 취·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2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