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을 확진받아 지난 주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두 건강하자"는 의미심장한 SNS 글로 자신의 상황을 암시했을까. 허지웅의 최근 SNS 게시물에는 부쩍 설명글이 줄었다. 

허지웅의 소속사 측은 그가 최근에야 이상 징후를 느끼고 병원에 방문했고, 악성림프종의 일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확진 받았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작가인만큼 자신의 SNS에 길고 짧은 관련 글을 게재해왔다. 최근 사진에선 부쩍 피로한 안색이 눈에 띄었고, 또 지난달 22일 어떤한 언급 없이 자신의 사진을 올린 후 5일 만에 "모두 건강하자"는 글을 남겼다. 이후 아무런 설명글 없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영상을 올린 그는 오늘(12일)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악성림프종 진단 사실을 알린 그가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고 밝힌만큼 SNS의 짧아진 글들 역시 복잡한 속내가 있었을 것이란 추정이다. 팬들은 그의 쾌유를 간절히 빌었고 동료들도 응원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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