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영심 기자=초저예산 웹시트콤 “가족같은 최‘S패밀리”를 제작 중이며 각본, 감독 및 촬영, 편집을 하고 있는 박황춘 연출을 만났다.

그는 회당 50만원의 제작비로 현재 웹시트콤을 제작 중이다. 총 12화 분량으로 제작비 토탈 700만원으로 제작을 감행하고 있다.

후배 배우들과 열정 하나로 매주 2~3일씩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촬영을 하며, 후배 배우들의 공연이 잦은 경우 1주나 2주 정도 촬영을 거르기도 한다.

정말 50만원이라는 돈으로 웹시트콤을 촬영 할 수 있을까?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YouTube 와 네이버tv-오뉴스tv 연예>에 예고편 및 1화, 2화, 3화가 방영중이다.

일반적으로 과연 그 작은 금액으로 무슨 촬영을 할 수 있을까 다들 의아해 하지만 박황춘 연출은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인다.

“물론, 50만원이라는 돈으로 촬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후배 배우들과 함께 열정 하나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열정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하하하. 주위에 아는 분들은 걱정스런 어조로 ’이왕이면 좀 더 퀄리티 있게 만들지 그랬냐?‘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퀄리티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은, 아니 함께하고 있는 배우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현재 제가 보유 중인 카메라 한 대와 led 조명으로 촬영 중인데 이정도도 꽤 괜찮게 만들었다 자부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조명 장비 대여료와 배우들 페이가 일단 없으니 좀 부담이 덜하죠. 정말 필요한 소품들 그리고 촬영 당 일 식대가 주로 제작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집도 물론 제가 하구요. 대본료 안들고 하하 감독료 안들고. 스텝료도 물론 안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50만원이라는 돈으로 촬영을 할 수가 있는 거죠. 이 웹 시트콤을 시작하고 후배들한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그래도 즐겁게 촬영에 임해주고 무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마음들이 한결같아서 촬영할 때 정말 즐겁게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합니다.” 힘들게 작업한 만큼 주위에서 재미있게 봐주신다는 이야기에 활짝 웃어 보이는 박황춘 연출은 이번 <최’S패밀리> 작업이 끝나면 또 다른 웹시트콤을 제작하고 싶다면 미소 지어 보였다.

2019년에는 탈북민을 주제로 한 저예산 영화로 감독 입봉을 준비 중인 그는 앞으로도 무언가 계속 도전하면서 즐거움을 찾고 싶다는 말과 함께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은 바로 일을 할 수 기 때문입니다” 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 기분 좋게 한다.

초저예산 웹시트콤 “가족같은 최‘S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YouTube와 NAVER TV-오뉴스tv연예에서 검색어 웹시트콤, 가족같은 최스패밀리, 최스패밀리 등으로 검색하여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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