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 독특하면서도 소비자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만든 브랜드명 체리크라프트... 디자이너의 감성이 녹아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혼자 고민을 많이 해서 만들다 보니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특이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20대의 도전적인 '청년 장인' 체리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본다.

 대학교에서 제품환경디자인을 전공하고 스포츠 브랜드인 'H'사의 신발 디자인 팀에 입사해 일을하다 운동화 디자인에 이끌려 스타트업 기업에서 1년간 내공을 쌓던 중 업체의 지방 이전으로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하고 수제화를 알아보던 중 성수 수제화아카데미를 알게되어 문열 두드렸다는 체리김이다.

체리김은 아카데미에 들어오게 된 사연에 대해 "신발을 하고 싶어 여러군데를 알아봤는데 수제화 하면 성수동을 알아주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들어오게 됐다"면서 "서울시에서 지원을 해주는 공간이 있어 입주를 하게 됐다"고 사연을 말했다.

특히 그는 "수제화라는 것이 고가이다 보니 신발을 신으시는 분들의 편안함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면을 중요시하고, 질리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체리김은 모든 신발을 다 만들지만 아무래도 운동화 디자인으로 시작하다 보니 운동화에 강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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