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괸리소, 자체 개발 제작한 드론 투입 시연회 개최

[충북=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사람의 접근이 힘든 산림재해시 드론의 실시간 영상송출 기능을 통해 상시 통제가 가능해졌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3일 보은군 인조B경기장에서 산림분야 드론 임무확대를 통한 작업능률 향상 및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개발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산불, 산림재해, 산림사업 등 각종 산림분야에서 주로 이용되는 드론은 DJI사 제품이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 단순 업무수행 이였으나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초경량급(12kg 이상)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을 자체 개발하여 제작했다.

주요기능으로는 투하장치를 장착해 20kg이하의 물건을 운반가능 하도록 했으며 이를 활용해 높은 산에 산불 발생시 비상식량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인력을 동원해 보급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 졌다

또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에 부착된 산불영상전송장비로 실시간 LTE방식을 통해 산림재해 현장을 산림청 산불상활실에서 모니터링 가능하도록 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산림병해충 방제 및 대국민계도를 위한 확성기로 최대 2km까지 실시간 계도 방송 가능하며 현수막을 거치대에 장착해 산불예방 홍보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김진 소장은 "산림분야에서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켜 산림재해 발생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을 활용하여 조기에 대응 가능하며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재해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림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을 마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은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국내기술로 개발되어 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샘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에서 산림분야 첨단ICT 장비를 활용한 산림재해 활용 사례 개발 및 병해충 방제'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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