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변 확보가 지연되고 있다.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귀국해 법적 절차를 따를 듯한 취지를 밝혔지만 현재 현지의 거처, 사업장을 처분한 뒤 행방을 감췄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닷과 그의 친형 산체스 역시도 현재 이렇다 할 근황이 포착되지 않는다는 점이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다. 앞서 산체스는 부모 빚 문제가 불거질 당시에도 음반 발매를 예고하며 활동 의지를 보였으나, 곡은 발표되지 않았고 동생 마이크로닷도 현재 거처에서 짐을 빼고 다른 세입자를 들인 상태라는 SBS '본격연예 한밤'의 보도가 나온 터다.

이들 부모인 신모 씨 부부는 스무해 전 제천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다 거액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수배 중이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잘못을 시인했다. 12일 신씨 부부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됐다. 이로써 신씨 부부는 제3국으로 도피가 어려워졌다. 단 이들의 행적이 묘연했던 시점이 이미 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이들이 이미 출국한 상황인지 또는 완전히 잠적할만한 공간을 마련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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