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유례없는 폭염이 발생한 것과 같이 강력한 한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됨에 따라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서는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 한파쉼터 총 13개소를 시범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영구는 난방기 점검, 한파쉼터 안내표지판 제작․설치 및 겨울철 방한용품 (핫팩, 무릎담요, 황토 찜질팩, 장갑, 귀 덮개) 등을 비치 ․ 배부하고 오는 1월까지는 한파쉼터를 추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파 대비 구민 행동요령을 구 홈페이지와 SNS, 대형 전광판, 구정 소식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 여름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많은 온열 질환자가 발생 했고 이번 한파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한파를 따뜻하게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에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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