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정착을 기대”

[무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 학생인권 토론한마당’을 오는17일 전라남도도립도서관을 시작으로 전남의 세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인권의식 함양과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소통하는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한마당’은 학교현장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가상으로 꾸민 짧은 연극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인권전문가, 학생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하고 방청객들과 인권에 대한 관심사 및 학교구성원들이 바라보는 인권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인권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제시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도교육청 학생인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토론 한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학생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학교현장에서 상호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되어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인권 토론한마당’행사를 서부권(무안)을 시작으로 19일 중부권(화순), 21일 동부권(여수)에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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