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더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후 올 11월 강화 문예회관과 시외버스터미널 2곳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한 달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도서 무인 대출반납 장비를 설치하여 더 편리하게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이다.

강화군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증은 신분증 지참 후 강화군립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하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웹툰 등 인기도서 300여 권이 각각 비치돼 1회 1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해당 장비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소장도서 검색은 스마트도서관 어플리케이션 앱을 다운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강화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든 군민이 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확장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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