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 남구는 대연3동 용호동 주민들이 트램 도입 유치를 요구하며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트램 유치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 기술연구원의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 유치기관 선정'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서다. 무가성 저상트램은 신기술로 개발된 내장형 배터리시스템을 탑재한 노면전차다. 

도시철도 유치 추진위원회에서는 도시철도 오륙도선(경성대 앞-오륙도 스카이워크) 트램 유치 촉구 탄원서를 국토교통부 현장 실사단에게 전달해 도시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구 용호동 지역은 8만 6,758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3615세대가 늘어났다. 하지만 도로망은 인구 유입 이전으로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남구는 도시철도망에서 벗어나 있어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두춘)는 트램 도입을 위해 4만 5000명의 주민으로부터 탄원서를 받았다. 공사비도 지하철 공사의 1/6수준으로 총공사비 260억에서 국비가 110억이 지원된다. 

 

leonair@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12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